DRUNKEN KEVIN

첫 발리 리조트는 더 웨스틴

2025. 2. 23. 00:06

방랑/2022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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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Covid-19)의 시기, 해외여행은 복잡해졌고,

마찬가지로 이 시기에 아빠가 되면서 조금 더 힘들게 되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돌이켜 보면

지독히도 답답한 시기였다.

 

코로나 + 어린 따님 때문에 어디 나갈 생각을 크게 하지 않고 있다가,

와이파이님의 발리 출장이 잡히면서 큰맘 먹고 따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매년 가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인생 첫 발리의 숙소는 바로!

웨스틴

 

 

더 웨스틴 리조트 누사두아 발리 · Kawasan Pariwisata Nusa Dua, BTDC Lot N-3, Nusa Dua, Bali 80363 인도네시아

★★★★★ · 호텔

www.google.com

 

발리는

전통의 리조트 지역, 사누르

본격적인 리조트 단지, 누사 두아

그리고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스미냑, 짱구, 우붓, 짐바란 등

여러 지역에서 발리를 즐길 수 있다.

 

웨스틴은 누사 두아에 위치해 있다.

 

오늘 포스팅에선 웨스틴의 시설들을 살펴 보자.

 

 

술도 즐기고, 음식도 즐기고, 수영도 즐기고

웨스틴의 수영장 시설은 너무 크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의 풀을 갖추고 있다.

 

 

여기가 메인 풀

 

 

누사 두아 비치 앞에서는

프라이빗하게 방갈로를 예약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다 필요 없고, 여기서 마사지받고 있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웠다.)

 

 

비치 쪽에도 자리가 있다.

해변을 즐기기에도 좋긴 하나, 생각해 보면

바다에 들어가 놀고 있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난 아이와 모래 놀이를 열심히 즐겼다.

(물 떠다 나르느라 힘드....ㄹ)

 

 

 

안녕, 쪼꼬미 시절의 너

 

누사 두아 비치의 위치한 리조트들의 장점은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산책로를 통해서 여러 리조트들로의 접근이 쉽다는 점이다.

 

 

휴양지의 어느 리조트들이 그렇듯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아주 잘 되어 있다.

 

 

더운 발리에서는 역시 시원한 실내가...

 

 

아이가 어려서 아직 유아존에서만 놀았는데,

좀 큰 아이들을 놀이터에서도 놀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기도 했다.

(엄빠들은 해방을 만끽하고...)

 

나이와 언어의 장벽에 겁먹고,

아직 아이 혼자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시도를 못 해봤다.

 

 

안녕, 저녁의 발리

 

 

웨스틴 내부의 느낌은 이렇다.

웨스틴에는 컨벤션 센터가 있어서,

컨퍼런스 기간의 웨스틴은 정말로 인산인해다.

 

나는 쉬러 왔는데, 정장 차림의 사람들이 가득한 오묘한 광경

(앗, 와이파이님도 일하러 왔지...)

 

아이를 데리고 처음 가는 발리라,

주변을 돌아다닐 생각도 안 해보고 리조트에만 콕 있었다.

 

웨스틴은 전체적으로 식사가 만족스러웠던 리조트다.

다음 포스팅에선 식당을 소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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